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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찬성 에드가 중계 UFC 부산 스포티비 나우


정찬성vs에드가 UFC 부산 인터넷 생중계 방송 (스포티비 나우) 

코리안좀비 정찬성 선수가 국내에서 열리는 UFC 무대에 메인이벤트를 장식합니다.

국내 최고의 격투기 스타 정찬성이지만 4년전 서울대회에서는 군복무 중이라 나오지 못했는데 이번 UFC 부산에서는 무려 메인이벤트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합니다.

UFC Fight Night 165 Busan

시간 : 한국시간 12월 21일 오후 4시 언더카드부터 시작!
장소 :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중계 채널 : 스포티비 온 | 스포티비 나우

언더카드 - 오후 4시 (무료)
메인카드 - 오후 7시 (유료)

UFC 부산 대회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됩니다.

메인카드는 유료 방송입니다.

 

 

《UFC 부산 파이트카드 대진표》

메인카드(Main Card)

프랭키 에드가 VS 정찬성 [페더급]
볼칸 우즈데미르 VS 알렉산더 라키치 [라이트헤비급]
최두호 VS 찰스 쥬르뎅 [페더급]
정다운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라이트헤비급]
박준용 VS 마크-안드레 바리우 [미들급]
강경호 VS 리우 핀구얀 [밴텀급]

 

 

언더카드(Preliminary Card)

시릴 가네 VS 태너 보서 [헤비급]
최승우 VS 수만 모크타리안 [페더급]
마동현 VS 오마르 모랄레스 [라이트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맷 슈넬 [플라이급]
하오니 바르셀로스 VS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밴텀급]
미란다 그랜저 VS 아만다 레모스 [여성 스트로급]
알라텡헤이리 VS 라이언 베노잇 [밴텀급]

 

코리안 좀비 정찬성 vs 에드가

UFC 부산 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두 선수는 정찬성과 에드가입니다.

원래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싸우기로 했었는데 대회를 2주 앞두고 무릎부상으로 이탈하며 완전 싸울사람이 없어서 좀비가 엄청 허탈했다고 했는데 프랭키 에드가가 극적으로 합류했습니다.

대회 흥행을 위해서도 정찬성에게도 에드가는 참 고마운 선수입니다.  

그러고 보니 두 선수는 지난 UFC Fight Night 139 메인이벤트에서 맞붙기로 했으나 그때는 또 에드가의 부상으로 야이르 로드리게즈가 대신 들어왔습니다.

그 경기 결과는 다들 알고 있을텐데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엘보우에 좀비가 KO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분명 스코어 카드는 정찬성이 앞서고 있었는데 그냥 그대로 끝났으면 좀비의 승리가 확실했는데 참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괴로운건 다름아닌 정찬성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좀비 대 모이카노 경기가 성사되고, 사실 정말 질줄알았는데 여기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다시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로드리게스전 같은 패배를 당하게 되면 심리적으로도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 텐데 역시 좀비의 정신력은 놀랍더군요.

보통 선수들이 패하면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고 말은 그대로 이행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정찬성은 보란듯히 해냈습니다.

그리도 UFC 부산 대회에서 에드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오르테가전이 더 기대되는건 사실이지만 에드가가 싸워준다고 나서준건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그리고 에드가 역시 굉장히 매우 위험한 파이터입니다.

작은 체격으로 라이트급 챔피언까지 지낸 이력이 이 선수가 얼마나 뛰어난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합니다.

에드가는 강철같은 체력과 체급내 최상급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그라운드로 끌고가서 결국 승리를 가져오는 선수입니다.

한 방에 상대를 잠재워버리는 파워는 약간 부족하고 화끈한 타격전을 펼치는 경우도 별로 없지만 5라운드 내내 쌩쌩하게 뛰어다니며 포인트를 따내거나 테이크 다운 디펜스가 약한 선수들에게는 그라운드 지옥을 보여줄 만큼 무서운 레슬링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데 재미있는건 에드가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체력과 그라운드가 정찬선 선수 본인의 장점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좀비 역시 지금까지 타격으로 크게 밀리거나 상대의 그라운드에 잠식당한 적이 없는 파이터입니다.

거기다가 타고난 맷집을 바탕으로한 특유의 난타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하기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또 정말 좀비처럼 패배를 경험할 때마다 더 강해집니다.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UFC 초기에 한번 KO패를 당한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더 발전된 기량으로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알도전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분위기를 서서히 정찬성 선수가 가져오고 있었지만 어깨문제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로드리게스전 충격패 이후 과연 다시 재기할 수 있을지 염려스러울 정도였지만 정찬성은 모이카노전 KO승을 거두며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정찬성도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한번 타이틀전에 도전하려면 에드가를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분명 정찬성 선수가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이번 UFC 부산 대회가 홈에서 열린다는 점과 페더급에서의 에드가의 경쟁력이 이전만큼은 못하다는게 사실입니다.

에드가는 오르테가와 할로웨이에 연패하면서 페더급을 떠나 밴텀급에서 새로이 시작하려던 때에 급하게 대체선수로 들어왔습니다.

때문에 연습시간도 거의 없었고 이번 시합에서는 가진 기본 실력으로 싸워야 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쪼오금 약해보인다는거지 만만히 볼 수 있는 선수는 절대 아닙니다.

아래체급으로 내려가는 이유도 타이틀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정찬성 선수를 테이크다운 시키겠다고 호언장담 하고 있는데 과연 그렇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UFC 부산 메인이벤트 정찬성 에드가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에서 실시간 중계됩니다.

코리안 좀비가 홈팬들 앞에서 난적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