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에콰도르 축구 중계 4강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4강 위업을 달성한 한국팀이 사상첫 결승 진출을 두고 에콰도르와 승부합니다.
처음에는 16강만 가자 했었는데 이제는 우승 욕심이 나네요.
아마 축구팬 여러분들 모두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과연 정정용호가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대한민국 에콰도르 중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공식 중계채널은 KBS2, MBC, SBS 입니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없는 인터넷 실시간 스트리밍은 네이버나 구글에 등록된 스포츠 라이브 중계방송, 인터넷 스포츠 생중계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결승 가자!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아시아의 자존심!
호주 일본 이란 이런나라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아시아 최강 대한민국 대표팀이 U-20 월드컵 4강전에서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와 맞대결합니다.
경기시간은 꿈나라에 있을 오전 3시 30분이지만 이날만큼은 절대 잘수 없다!!
12일 수요일 새벽 3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알람 맞춰놓고 일찍 자는것도 아주 좋은 전략입니다.
한국
포르투갈에게 패배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남아공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격파하고 아시아 라이벌 일본과 아프리카 흑표범 세네갈까지 때려잡은 대한민국은 이제 전혀 다른팀입니다.
경기를 통해서 선수와 팀이 발전한다.
특히 8강전 세네갈과의 경기는 역대급 명승부였습니다.
한국은 전반 36분에 한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이강인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따라잡습니다.
그리고 75분에 다시 한골을 내주었고 추가시간도 다되서 경기가 그대로 끝날줄 알았는데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이지솔이 만금같은 골을 성공시킵니다.
그래서 승부는 연장으로 들어가는데 전반에 한국이 선취득점을 올리며 앞서갑니다.
그리고 시간이 다 되서 경기가 그대로 끝날 것 같았는데 이게 뭔 드라마도 아니고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게 골을 내주며 3-3이 됩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한국선수 두 명이 연달아 실패해서 그래 여기까지구나 그래도 너무 잘싸웠다 했는데 엄청난 집중력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주면서 결국엔 스코어를 뒤집고 4강 진출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제는 한번도 도달하지 못한 새로운 영역입니다.
우선은 에콰도르를 잡고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역사를 만들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 한국팀 선수명단 -
FW - 오세훈(9. 아산무궁화FC), 전세진(7. 수원삼성블루윙즈), 엄원상(11. 광주FC), 조영욱(18. FC서울)
MF - 고재현(13. 대구FC), 김세윤(20. 대전시티즌), 김정민(6. FC 리퍼링), 이강인(10. 발렌시아 CF), 박태준(14. 성남FC), 정호진(15. 서울고려대)
DF - 김주성(16. FC서울), 김현우(5. 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4. 대전시티즌), 이규혁(8. 제주유나이티드), 이상준(17. 부산아이파크), 이재익(3. 강원FC), 최준(19. 서울연세대), 황태현(2. 안산그리너스FC)
GK - 박지민(12. 수원삼성블루윙즈), 이광연(1. 강원FC), 최민수(21. 함부르크SV)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호르헤 셀리코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미의 복병입니다.
한국과는 1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고 피파랭킹은 59위로 한국보다 22계단이 낮습니다.
남미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팀으로 B조 조별리그에서는 부진하면서 예선통과가 간당간당 했지만 골득실로 진출한 토너먼트에선 힘을 발휘하며 우루과이와 미국에 모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합류했습니다.
에콰도르는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좌우 측면 돌파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콰도르를 잡고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측면 봉쇄작전이 필요합니다.
그러고 보니 대회 4강이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당초 축구팬들이 예상했던 국가들이 아닙니다.
4강에 오른 네 팀중 최후의 승자는 어디가 될지.. 아마도 한국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대회가 막바지에 이른 지금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명 축구리그의 스카우터 들인데요.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4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세계 주요 리그의 시선이 남아있는 팀들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 리그의 155명의 공인 스카우트가 젊은 선수들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했습니다.
독일 클럽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잉글랜드(20명), 이탈리아(18명), 프랑스(13명), 스페인(12명) 순입니다.
U-20 월드컵은 미래의 스타를 찾을 수 있는 대회로 유명합니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가 2005년 네덜란드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폴 포그바, 라카제트, 세르히오 아게로, 페르난도 요렌테도 U-20 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 정보가 적은 나라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